Surprise Me!

[단독] 6월 전국 학력평가 '정답 유출' 수사 의뢰..."엄정 조치" / YTN

2025-06-05 0 Dailymotion

고등학교 1학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영역 정답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국 시·도 교육청이 서울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이 걸려있던 정답과 해설지가 어떻게 강사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공유된 건지 엄정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 보도를 통해 알려진 고1 학력평가 영어 정답 사전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17개 시·도 교육청이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지만 유포자를 특정하지 못했고, <br /> <br />모두 3천2백여 명이 참여한 SNS 대화방에서 파일이 공유된 만큼 정식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(4일) 치러진 고1 6월 학력평가 영어영역 정답과 해설이 시험 시작 전인 낮 12시 반쯤부터 강사들이 모여있는 SNS 정보공유방과 오픈 채팅방 등에서 여러 차례 공유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원칙상 모든 정답과 해설은 전체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뒤에 공개할 수 있는데, 수학 영역 문제와 해설이 해당 교시가 끝나고 20분 정도 만에 채팅방에 올라온 것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학력평가 출제를 맡았던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월 말 각 시·도 교육청에 문제와 정답, 해설이 담긴 파일을 전달했고, 보안을 위해 파일에는 비밀번호 등이 설정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각 시·도 교육청에서 인쇄해 일선 학교에 배포했는데, 이 가운데 어떤 과정에서 유출됐는지 경찰 조사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에는 경기 안양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와 답안지를 유출한 현직 교사와 이를 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한 입시학원 원장 등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2009년에도 학력평가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교사와 학원장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담당 교육청은 해당 교사들에 대한 중징계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10여 년 만에 다시 문제 유출이 반복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를 통해 이번 사건에서도 현직 교사와 강사 사이 연결고리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6052252033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